2012년도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결혼 이주현상에 대한 다문화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인구학회는 15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혼인이주현상에 대한 인구학적 조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구학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박사는 중장기적으로 결혼이주여성 신규 유입이 다소 감소하지만 전체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족 자녀 수는 계속 증가해 현재 초기 적응 지원에서 정착 지원 정책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또 결혼 이주의 질적 변화와 다양화로 인해 다문화 자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과제에 대한 정책 개발 필요성도 강조한다.
이밖에 전문가 및 관련부처 담당자가 토론자로 나서 장기적이고 구조적 관점에서 결혼 이주와 다문화 가족 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 새롭게 부각될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