儉, 조경민 前 오리온 사장 구속 영장청구

입력 2012-06-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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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십억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조경민 오리온 전략담당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96억여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조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조 전 사장은 지난 2007~2009년 스포츠토토를 운영하면서 경기 포천의 골프장 사업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사 자금 14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의 친형 조모씨가 운영하는 I업체에 스포츠토토 용지 등 용품 공급계약을 과다 발주하는 방식으로 일감을 몰아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스포츠토토를 비롯한 5~6개 계열사 임직원 급여를 과대 계상해 지급한 뒤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사 돈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했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소환을 앞두고 스포츠토토 임직원에게 차명으로 개설한 선불폰을 지급해 증거인멸과 말맞추기를 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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