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컵 음료에 설탕 16봉지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미국 뉴욕시가 큰 컵 읍료 판매를 금지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가 음식점과 극장, 노점 등에서 16온스(약 470ml) 이상 크기의 탄산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날로 증가하고 있는 뉴욕시민의 비만률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뉴욕시는 "라지사이즈 탄산음료 한 컵에는 16봉지의 설탕이 들어간다"며 "탄산음료를 마시는 건 지저분한 기름덩어리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경고했다.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음료 판매 제한은 심했다", "뉴욕에 가면 음료수도 못사먹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