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지방 1분기 건설수주액 크게 증가

입력 2012-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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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지방의 건설수주액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최근의 지방경제동향’자료에 따르면 1분기중 건설수주액은 건축에서 전년동기대비 39.8%를 나타내 전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토목이 45.0%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전년동기에 비해 33.9%를 기록 여전히 높은 증가를 보였다.

한편 1분기말 현재 미분양주택수는 6만1000호로 광주전라권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해말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인천·경기권, 광주·전라권 및 강원에서 IT업종을 중심으로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1분기중 제조업 생산의 증가폭은 1차금속과 전자부품, 영상음향, 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다소 축소돼 전년동기대비 4.2%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업황은 강원,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개선세가 다소 약화됐다. 대형소매점의 매출 증가세는 봄 신상품 판매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둔화됐으나 월별로는 개선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1분기중 수출은 자동차가 호조를 보였으나 선박, IT제품의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축소돼 전년동기대비 1.6% 증가에 머물렀다. 고용사정의 경우 1~4월중 제조업 취업자수는 전년동기보다 감소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과 건설업에서 증가세를 지속했다.

소비자물가는 의약품,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가격과 외식비의 오름세 둔화 등에 힘입어 1분기 3.0%, 4월 2.4% 로 축소됐다.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전분기에 비해 확대돼 전기말월대비 18조4천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여신은 비은행기관이 감소로 돌아서면서 2조7000억원 증가를 기록,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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