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글로스텍, 中 콘도르홀딩스와 1000억 규모 수출 계약

입력 2012-05-14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스텍 자회사인 셀앤텍바이오 중국 시장진출

글로스텍의 자회사인 셀앤텍바이오가 중국의 의료기기 전문 상장기업인 콘도르홀딩스(Condor Holdings)와 3년간 총 118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의향서(MOU)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글로스텍이 올해 2월 지분 43.4% 지분을 취득하여 최대주주로 있는 셀앤텍바이오는 암관련 세포진 검사 시약 및 진단 로봇을 제작 및 판매하는 바이오 전문 회사다.

특히, 셀앤텍바이오가 개발한 액상세포세포 암 관련 진단로봇 및 진단보조시약은 이미 식약청(KFDA)의 승인을 획득했으며, 5월 중 국내 대학병원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상용화가 임박해 있는 상태다.

이번에 체결한 셀엔텍바이오와 中 콘도르홀딩스의 계약에 따르면 검사로봇 3종, 진단시약 및 소모품 5종 및 기타장비포함해 내년 9월15일까지 1차 226억원, 2차 2014년 9월15일 까지 309억원, 3차 2015년 9월15일까지 653억원 등 총 1188억원으로 암 관련 바이오 분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계약이다.

셀엔텍바이오가 공급예정인 액상세포암검사로봇(Cell Scan)은 서울대학병원, 한양대학병원, 국립암검진센터 등과 공동 개발한 진단보조시약을 사용해 전자동으로 동작한다. 5가지 검체를 이용, 90% 이상의 정확성으로 0기 ~ 1기에 해당하는 초기 암세포를 발견해 낼 수 있다.

글로스텍의 최재균 대표는 "글로스텍은 지난 2010년 말부터 부실사업 정리, 신규사업 확보 등 수익성 확보와 새로운 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액상세포암 진단 로봇은 제품의 전자동화를 통해 기존 방사선과에서 진행하는 CT및 MRI 검사에 비해 10~20%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며, 방사선장비와 연동하여 검사 시 초기 암 진단이 가능하므로 본격적인 대중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암의 진단을 위해서는 내시경, CT, MRI, 세포진 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암 진단이 실시 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액상세포 암관련 시장은 약 2조원 대로 추정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37,000
    • +0.19%
    • 이더리움
    • 4,347,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78%
    • 리플
    • 2,833
    • +1.14%
    • 솔라나
    • 188,400
    • +0.05%
    • 에이다
    • 564
    • -0.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2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41%
    • 체인링크
    • 18,840
    • -1.26%
    • 샌드박스
    • 177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