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대표, “새누리·민주 반성의 기미 없다”

입력 2012-04-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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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 박세일 대표가 8일 “거대 기득권 양당을 심판해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18대 국회에서 폭력과 싸움으로 일관하던 기득권 양당은 이번 19대 총선에서도 전혀 반성의 기미도 변화도 없다”며 “오는 11일은 제2의 도약으로 선진국가의 대열로 들어서느냐 아니면 문턱에서 변방으로 다시 밀려나느냐를 선택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은 무분별한 복지확대 정책으로도 부족해 통합진보당과 정략적 선거연대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 등 종북적인 정책을 공약하고 있다”며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표만 구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인 새누리당은 압도적 표차로 집권하고도 친이·친박 권력투쟁에 몰두하느라 세종시 문제 하나도 올바로 처리하지 못했다”며 “북한인권법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세금폭탄이 돼 돌아올 포퓰리즘적 복지확대정책을 따라가는 ‘짝퉁 진보’의 길을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대표는 “거대 양당은 국민들의 민생문제를 나 몰라라 하면서 국회의원 수 늘리는 데는 야합하는 ‘그들만의 리그’를 보여줬다”며 “양당은 국민에게 봉사하고 국가를 번영시키기보다 기득권만을 위한 정쟁으로 일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기득권 양당체제는 종식돼야 한다”며 “4·11 총선에서 국가의 미래를 바꾸고 거대 기득권 양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의 소중한 싹이 될 ‘국민생각’을 키워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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