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가 6일 첫 라이브쇼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날 방송에서 12명의 참가자는 ‘도전 또 다른 나’라는 주제로 본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을 선택해 각자의 개성에 맞게 편곡해 무대서 선보였다.
첫 무대를 장식했던 길팀의 신초이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백지영팀 사전 선호도 점수에서 1위를 한 강미진은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열창했다.
이중에는 구창모의 ‘희나리’나 윤시내의 ‘마리아’ 등 오디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요즘엔 방송을 통해서도 잘 들을 수 없는 추억의 곡들도 대거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첫 라이브쇼 참가자들 선곡이 甲이다. 어떻게 이런 노래를 오디션에서 부를 수 있지?!” “공일오비 노래 ‘잠시 길을 잃다’ 너무 좋아했던 곡인데 이렇게 방송에서 다시 듣게 되니 너무 감동이다” “경쟁 없는 오디션 프로그램 방송 내내 공연을 감동 있게 즐길 수 있어 좋다”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 음악 포탈 사이트 실시간 음악 순위 차트에서는 여진의 95년곡 ‘그리움만 쌓이네’를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2007년곡 ‘다가와서’, 허공이 부른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1987), 공일오비 ‘잠시 길을 잃다’, 휘성의 ‘안되나요’ 등이 나란히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보이스 코리아’ 측은 “음악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음악 그 차제로 이렇듯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해주셔서 영광이다. 무엇보다 원곡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에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남은 오디션 기간에도 오디션 프로그램 이기 이전에 음악 프로그램으로서 시청자 분들에게 최고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