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4년 만에 컴백… 기자회견으로 공식 활동 시작

입력 2012-03-05 15:14 수정 2012-03-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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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4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 신화 컴백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14년 간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 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신화의 바람에 따라 국내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 됐으며 전세계 200여개국 팬들과 첫 공식 일정을 함께했다.

1998년 데뷔한 신화는 'T.O.P', 'Only One', 'Hey Come On', 'Wild Eyes', '너의 결혼식', 'Brand New' 등 숱한 히트곡을 배출했다. 단 한 차례의 멤버 교체도 없이 올해로 데뷔 14주년을 맞이해 가요계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신화는 활동을 위해 2011년 7월 1일 멤버 6명이 모두 주주로 참여하고 리더 에릭이 대표이사를 맡은 '신화컴퍼니'를 설립했다.

3월 중 발매될 정규 10집 앨범은 히트곡 메이커 김도현, 솔리드 출신 뮤지션 정재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작업한 앤드류 잭슨 등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멤버 전체가 작사, 작곡, 디렉팅 및 앨범 전반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신화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4주년 기념 콘서트 'THE RETURN'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후 4월 말부터 중국, 일본, 싱가폴, 태국 등을 돌며 아시아 투어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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