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호남서 박지원·주승용 공천… 6명 현역 탈락

입력 2012-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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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을 정동영·전현희는 ‘경선’ 치르기로

민주통합당은 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지역의 박지원(목포) 주승용(여수을) 의원에 대한 공천을 확정·의결했다. 전주 완산갑과 광주 서구갑 공천은 보류됐으며, 23개 지역구(50명)는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신경민 대변인은 “목포와 여수을 단수지역의 선정 배경은 점수가 현저하게 차이나서 현역의원 두 분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선지역 23곳은 전북 10곳(전주 완산을, 전주 덕진, 군산, 익산갑, 익산을, 정읍, 남원·순창, 김제 완주, 진안·무주·장수·임실, 고창·부안)과 광주 5곳(서을, 남구, 북갑, 북을, 광산갑), 전남 8곳(여수갑, 순천·곡성, 나주·화순, 고흥·보성, 장흥·강진·영암, 해남·완도·진도, 무안·신안, 담양·함평·영광·장성) 등이다. 여기엔 조배숙, 김춘진, 김성곤, 최규성, 강기정, 김동철 의원 등이 포함됐다.

반면 호남에서 강봉균(전북 군산), 김영진(광주 서구을), 최인기(전남 나주 화순), 김재균(광주 북구을), 신건(전주 완산갑), 조영택(광주 서구갑) 의원 등 6명은 공천 탈락했다.

이미 박상천 장세환 의원이 불출마하고 정세균 정동영 김효석 유선호 의원이 수도권에 출마하는 등 6명은 호남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또 불법 선거인단 모집 논란이 발생한 광주 동구는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됐다.

이날 공천 탈락자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호남에서 물갈이가 진행된 지역은 모두 13곳으로 늘어났으며, 물갈이율은 44.8%다. 신 대변인은 “전반적 사유는 현역들에 대한 평가부분에서 점수가 높지 않은 분들이 탈락된 듯하다”며 “탈락사유를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긴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등 수도권 추가 전략공천 지역도 발표했다. 전주 덕진구에 추천 신청한 유종일 예비후보자는 전략후보자로 선정하고, 수도권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언주 전 에쓰오일 상무는 경기 광명을에, 송기헌 변호사는 강원 원주을 전략 공천했다.

서울권에서 경선 실시 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강남을은 정동영 상임고문이 4일 밤 ‘경선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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