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환 사망, 유가족 '타살 가능성' 제기…부검으로 사인 밝힌다

입력 2012-01-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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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신인선수 교육현장에서 두산 신인 이규환이 숨졌다. 경찰은 일단 실족사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유가족은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0일 오전 9시께 신인선수 교육장인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 덕산의 콘도 건물 지하 1층 계단에서 이규환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규환은 발견 당시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규환의 한 동료가 오늘 오전 3시께까지 6층에서 함께 술자리에 있었다고 진술했다"며 "비상계단을 통해 자신의 방이 있는 3층으로 내려가다가 추락한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건물의 비상계단에는 안전막이 설치돼 있었지만 기대면 몸이 넘어갈 정도로 사이가 벌어져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의해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유가족 측은 누군가 밀어 추락했을 수도 있다며 타살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은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11일 부검을 실시한다. 정확한 사인이나 사망 추정시각은 부검 뒤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검을 통해 사망전에 이규환이 어느 정도 술을 마셨는지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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