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축덕'도 할말 잃었다⋯남아공전 패배에 "말실수 할 것 같아"

입력 2026-06-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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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윤두준. (출처=하이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하이라이트 윤두준. (출처=하이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아이돌 대표 ‘축덕’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남아공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25일 윤두준은 하이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를 ‘입중계’했다.

체코전과 멕시코전에 이어 남아공전까지 환호와 눈물로 입중계를 이어온 윤두준은 이날 패배로 조 3위까지 밀려나자 한동안 말을 잃었다.

윤두준은 “이건 좀 많이 아프다. 어쨌든 고생하셨다. 선수분들도, 여러분들도 고생하셨다”라며 “여러 가지로 좀 아프다. 잘 안 믿긴다. 꿈인가”라고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다른 조 상황을 봐야 할 거 같다. 하지만 32강을 3위로 올라간다는 건 다른 조 1위랑 붙게 된다는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윤두준은 2-1로 승리했던 체코전을 떠올리면서 “그때만 해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말실수 할 것 같다”라고 감정을 억눌렀다.

이어 “저는 축구를 진짜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대표팀을 열렬하게 응원해왔다. 그런데 스쿼드며 멤버며 이런 적이 없었다”라며 “우리 대표팀의 위상이 이랬던 적이 없는 이 시간이 너무 아깝고 안타깝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다른 나라랑 비교하지는 않겠다. 우리가 잘 못 한 거다. 그런데 좋은 방향으로 흘렀으면 한다. 팬 입장으로 마음이 아프다”라며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축구가 몇 단계 더 성장할 기회였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게 아프다”라고 진심으로 아쉬워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만 해도 조2위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18분 마세코의 왼발 슛에 실점하며 0-1로 패했고 조 3위로 밀려났다.

한국이 32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른 조의 결과에 달렸다. 아직 경기가 남은 D~L조에서 우리보다 성적이 낮은 조 3위가 최소 3개국 이상은 나와야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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