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소독과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이라며 적극적인 방역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오후 홍성군 소재 충남가축위생연구소를 방문, 오형수 가축위생연구소장으로부터 '구제역ㆍAI 방역대책'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 구본충 행정부지사 등 충남도 간부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재 매주 수요일은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한 '일제 소독의 날'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인 천안시 풍세천을 방문, 양계농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겨울은 기상이변으로 구제역과 AI의 재발 가능성이 적지 않은 만큼 양계농가는 철저한 차단방역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 장관은 홍성지역 한 음식점에서 지역축산인들과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충남지역 한우고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 시식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