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얼어붙는데 정부 뭐 했나

입력 2011-11-0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국내 경제가 얼어붙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예산 집행율이 당초 목표치에 3%포인트나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방 위험성이 커지면서 돈을 풀어도 모자랄 판에 사용하기로 한 돈마저 손아귀에 쥐고 있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의 예산 집행은 9월말까지 263조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9월말까지 집행하려던 271조원(77%)에서 8조원이 모자라는 금액이다. 시장에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보수적으로 집행하는 것은 ‘실기’라고 분석했다. 그 동안 대내외 경제연구기관들이 속속 경제성장률을 낮추면서 하방리스크를 경고한 터라 정부의 예산집행에 대한 소극적 자세에 대한 비난마저 일고 있다.

정부가 올해 예산 집행에서는 하반기 경제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 했다는 것이 시장의 한결같은 시각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치솟는 물가로 인해 섣불리 예산 집행을 하지 않았다는 설명했다. 올 초부터 물가가 4% 중반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기 때문에 자칫 돈을 풀었다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어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정부는 물가가 3%대로 떨어진 만큼 그 동안 집행하지 않았던 예산을 끌어 올리기 위해 각 부처에 예산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86,000
    • -0.39%
    • 이더리움
    • 3,455,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0.29%
    • 리플
    • 2,135
    • -0.05%
    • 솔라나
    • 129,100
    • +0.78%
    • 에이다
    • 376
    • +0.8%
    • 트론
    • 481
    • -1.64%
    • 스텔라루멘
    • 257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10
    • +0.04%
    • 체인링크
    • 14,040
    • +0.93%
    • 샌드박스
    • 12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