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뚫린’ 서울 기름값 또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1-10-12 10:41 수정 2011-10-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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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기준 2044.98원… 일부 주유소 2300원대 육박

서울지역 보통 휘발유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 기름값도 3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2044.98원을 기록했다. 전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리터당 2044.67원보다 0.31원이 더 올랐다. 서울 강남, 여의도의 일부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2300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지역 휘발유값은 추석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선 잠시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 9월 말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전국 평균가도 이날 오전 10시 기준 1970.22원을 기록하며 전일 보다 0.34원 올랐다. 역시 사상 최고치인 지난 4월5일의 1971.37원에 1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난달 4일 1933.21원을 기록한 이후 38일째 상승세다.

이는 최근 환율 급등이 실제 소비자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환율이 오르면 제품 수입가격도 올라 국내 석유제품가격도 인상될 수 밖에 없다.

실제 정유사 공급가도 환율이 오르기 시작한 9월부터 2주 연속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정유사 평균 공급가는 948.9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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