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2000억 유상증자로 해외시장 적극 공략

입력 2011-09-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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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플랜트 등 해외 개발사업(TSP)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보통주 333만주를 신주발행가액 6만원으로 발행하고,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1642주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현재 총 2029만4937주인 SK건설 주식은 모두 2362만8271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9월21일이며 청약은 10월 18~19일 양일간 이뤄진다. 주금 납입일은 10월27일이다.

최근 수년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해외 개발사업(TSP;Total Solution Provider) 투자 및 엔지니어링 기술 인력 확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SK건설은 설명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해외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해외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은 SK건설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더욱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연간 매출액이 2009년 3조9000억원에서 2010년 4조7000억원으로 올라섰고, 올해에는 6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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