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종합건설이 신동백지구 내 분양하는 ‘신동백서해그랑블2차’의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관한 ‘신동백서해그랑블2차’ 견본주택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첫날에만 2200여명의 수요자가 관심을 보였다.
개관후 첫 주말을 맞은 3~4일에는 신혼부부에서 노부부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84㎡B, 84㎡C, 117㎡ 등 총 3개의 유닛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117㎡다.
이기점 이삭디벨로퍼 팀장은 “117㎡는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차별화된 부분임대형으로 방문객들이 신기해한다” 며 “현관을 따로 분리해 독립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을 것 같다”고 전했다.
용인시 중동 산 15번지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20층 10개동 규모다. 신동백지구의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지난 4월 서해그랑블1차 236가구가 분양해 전 가구가 계약을 마무리했다.
특히 2차의 경우 1차보다 주거입지 및 단지 커뮤니티가 우수해 분양가격이 다소 상향 조정됐다. 3.3㎡당 평균 1070만원으로 최저 1020만원선에 공급된다. 인근에 공급됐던 신규단지에 비해 200만원 저렴한 셈이다.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9일간 3순위까지 청약을 받는다. 분양문의 1599-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