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일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제2회 글로벌연수 및 세미나(GIP)’를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방거시경제학 및 신흥시장국 대외취약성에 대한 최근 논의’를 주제로 진행한다. 강사로는 모리스 옵스트 펠트 UC버클리 교수, 피터 몬티엘 윌리엄 컬리지 교수를 초빙했다.
GIP는 세계적인 석학의 강의를 통해 한은 4~5급 직원의 직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5월에는 ‘통화정책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제1회 GIP를 실시했다. 한은은 GIP를 매분기에 걸쳐 2주간 실시한 계획이다.
이번 GIP에는 유럽중앙은행, 중국 인민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한은은 이들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환정책 운용사례 등과 관련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