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더위 먹은 피부… 과일·채소 발라주세요

입력 2011-07-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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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고민 해결사’ 컬러푸드 화장품

▲스킨푸드 골드키위 모델 이민정
여름철에는 더위와 장마의 반복으로 생체리듬이 깨지기 쉽다. 흔히 여름에 ‘더위 먹었다’는 증상은 체력저하로 인한 피로와 나른함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럴 때 몸에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해줘 몸의 활력을 찾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과일과 채소다. 제철 과일은 맛과 향이 진해 기분전환에 좋을 뿐 아니라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해주고 영양분이 가득해 에너지를 더해주고 피부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과일에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있다. 이는 식물의 자기방어 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성분은 자외선과 외부 환경에 대항해 자신을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생성되었다. 특히 이 성분은 항산화와 항염작용 등의 기능이 탁월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색이 진하고 화려할수록 성분의 함유량이 높다. 여름 제철 과일과 채소는 이런 특징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영양분도 더 풍부하다. 컬러별로 살펴보는 여름철 과일과 채소의 효능에 대해 대해 알아보자.

레드-항산화효과에 탁월한 젊음의 묘약

붉은색을 띠는 과일이나 채소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들어있는데, 이 색소 안에 있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토마토는 과일 같은 채소다. 9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카로틴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토마토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며 피지가 많은 지성 피부와 거친 여드름 피부에 알맞다.

이같은 컬러푸드의 효능은 화장품 원료로도 각광받고 있어 각 브랜드에서는 ‘먹지말고 피부에 영향을 주자’라는 콘셉트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버츠비의 ‘가든 토마토 토너’는 피부의 PH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부의 각질과 잔여물을 말끔히 제거해주며 지성피부와 트러블이 심한 피부의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 이 제품은 각질 제거는 물론 수분을 공급해 세포 재생 활성에 효과가 좋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덩어리'라 불릴 만큼 많은 양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개당 사과의 41배,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 정도 높다. 비타민A와 철분 성분 또한 풍부해 감기 예방과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다.

미애부의 ‘엑스퍼트케어 화이트닝+리커버리’는 레드파프리카를 발효시킨 ‘SC 콤플렉스’를 주성분으로 한 데다 천연유래 성분이 더해져 미백과 주름을 집중관리 해주는 2중 기능성 프로그램이다. 미백기능과 주름개선 물질이 결합되면 생기는 기능 저하의 단점을 극복하고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준다.

◇옐로우‘비타민 듬뿍’ = 노란색의 카로티노이드는 세포를 건강하게 항암 작용을 하며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영양 공급원이다.

비타민A와 C가 많이 들어 있는 복숭아는 여름 과일 가운데서 유일하게 이뇨작용 없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복숭아의 붉은색의 끝 부분에는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염증을 없애 주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피부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클라란스의‘클렌징 에센셜 위터 피치’는 증기증류법으로 복숭아를 추출해 만들어 별도의 물 세안을 하지 않고도 피부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피치 에센셜 워터에 담긴 복숭아의 유익한 성분이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킨다.

◇그린‘세포재생’ = 그린 푸드의 녹색색소는 공해물질에 대한 해독작용이 탁월하고 세포재생을 도와 노화를 예방해준다.

키위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데 키위에 함유된 비타민은 과일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 C의 경우 오렌지의 2배, 사과의 25배에 이르며 풍부한 비타민 성분이 피부 미용뿐 아니라 피로 해소에도 큰 효능이 있다.

골드 키위가 들어간 화장품으로는 스킨푸드의 ‘골드키위 라인’이 있다. 골드 키위 껍질에서 찾아낸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쿼세트린이 함유돼 보습, 화이트닝의 효과가 있다. 골드 키위 향과 시원한 사용이 더해져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사과에는 비타민 A, C, 단백질과 지방, 칼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꼭 먹어야 할 제철과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과의 칼륨 성분은 체내에 남아 있는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 회복을 도와 무더위에 지친 몸과 피부를 상쾌하게 해준다.

미애부 ‘애플바디’는 유산균 발효추출물 및 100% 천연유래원료만을 사용해 세정력을 증가시키고 피부자극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민감한 피부에 탁월한 보습효과를 제공하고, 사과의 수분, 달맞이꽃오일 및 식물성 글리세린이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특히 비타민을 강화시킨 사과추출물은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생기를 부여해준다. 이 제품은 천연원료를 사용해 생분해성이 뛰어나 자연파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제품이다.

◇퍼플 ‘안티에이징의 대명사’ =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한 강한 소염작용이 있어 살균효과가 뛰어나다.

여름철 기력이 빠진 몸을 빠르게 충전하는 데는 포도만한 게 없다. 뿐만 아니라 포도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 등 인체에 유용한 무기물들이 함유돼 있어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식물 줄기세포를 이용한 ‘닥터시스의 스마트 필링젤’은 피부 재생 효과가 있는 포도 줄기세포 추출물이 함유돼 보다 매끄러운 피부를 가꿔준다

블루베리는 그야말로 현대인을 위한 과일이다. 무엇보다 안토시아신을 많이 함유해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5~7배, 사과보다 3배 이상 뛰어난 항산화 능력을 지니고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효과 좋다. 무엇보다 복부 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닥터자르트의 ‘에이지엑스 더 퍼스트 세럼’은 기초화장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에센스 타입의 부스터이다.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고지베리를 조합한 베리 칵테일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겉과 속에 탄력을 부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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