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과연 괜찮은 아이템인가?

입력 2011-06-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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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업 시장에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아이템이 바로 커피전문점이 아닌가 싶다. 국내에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이 자리잡은 지 이제 십여 년...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대중화 바람이 불기 시작한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은 국내 토종 브랜드의 선전으로 커피 자체는 물론이요 창업시장까지 뒤흔들고 있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커피전문점을 보면 이제 포화상태가 아닌지,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가 가장 큰 의문이다. 하지만 그런 우려 속에서도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은 지칠 줄 모르는 기세로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조차도 커피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뭘까?

현재 우리나라의 인스턴트커피와 원두커피의 시장 비율은 9:1 정도. 전문가들은 인스턴트커피와 원두커피 시장의 비율이 불과 2~3년 내에 5:5 정도까지 바뀔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실제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커피 선진국에서도 이러한 시장 흐름을 보여 왔다. 한마디로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는 얘기다. 커피는 이제 기호식품이 아닌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일부 중심상권을 제외하고는 아직 그 공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권이 많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한걸음 한걸음 대중들과 가까워지기 시작한 원두커피시장은 독점이다시피 했던 스타벅스의 아성을 무너뜨린 국내 토종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그 규모나 성장세가 예측 불가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카페베네, 할리스, 엔제리너스 등 토종 브랜드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매장 개발로 원두커피가 보다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통 외국계 브랜드들의 재도약이 국내 토종 브랜드들의 독주에 다시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이처럼 매장 수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위탁경영 시스템과 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계 커피 브랜드 자바시티 코리아의 가맹사업 성장세는 더욱 눈여겨 볼만 하다.

커피전문점이 무조건 성공을 보장하는 창업아이템은 아니지만 신중하게 고려해 본다면 분명 성공 확률이 높은 아이템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지금까지 보여주기 위한, 성장을 위한 가맹사업이 주를 이루어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생긴 것이 사실이다.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을 감당 못하고 높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내지 못하는 매장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미국계 커피브랜드 자바시티커피는 타 브랜드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실 위주의 오픈과 체계적 관리시스템으로 튼튼한 기반을 구축하여 성공률 높은 실속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출보다는 순익에 초점을 맞춰 매장을 개설하는 것이 자바시티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여기에 타사와는 차별화 된 위탁경영 시스템과 철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은 오픈만 하면 그만이라는 일부 프랜차이즈 창업의 인식을 단숨에 깨버린 자바시티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이처럼 커피전문점 창업에 있어서 시장성, 상권, 장래성 등 고려할 사항들이 많지만 사후 관리에 대한 부분은 놓치기 십상이다.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자되는 커피전문점 창업에 꾸준한 관리는 필수요소이다. 이제는 지금 당장의 화려함 보다는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는 꾸준한 관리요소까지 고려해 볼 성숙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이다.

자바시티코리아 (www.javacity.co.kr)

02.553.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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