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개 도시에 전기차 보급 추진

입력 2011-04-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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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을 비롯한 3개 지방자치단체에 전기차 보급을 본격 추진한다.

환경부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기차 보급을 위해 서울, 전남 영광, 제주 등 3개 지방자치단체를 보급 모델별 1차 선도도시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들 도시를 대상으로 각 전기차 보급모델을 실증 평가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전기차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전기버스와 배터리 교체형 전기택시를 시범 보급한다.

영광은 소도시와 섬, 농어촌지역의 안내ㆍ순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을 위한 복지업무에 전기차를 활용하고, 제주도는 공공기관 차량과 1만2000대에 달하는 렌터카를 전기차로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들 선도도시를 중심으로 2014년까지 전기차와 충전시설 보급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251기의 충전시설과 168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경차(130g/km)보다 적은 저탄소카(100g/km 이하) 제도를 도입해 세제 혜택을 주고 2020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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