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세교 휴먼시아 데시앙 중대형 전세형매매 주택 154㎡ 305가구를 선착순 공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전세형매매는 입주자가 시중 전세금만 내고 입주후 잔금 납부시기에 최종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휴먼시아 데시앙 전세대금은 1억5000만원(중간층 기준)이며 계약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3개월 뒤에 체결하면 된다. 분양가는 3억80000만원이다.
계약자는 입주시점에 우리은행 세교지점에서 중도금 1억9000만원의 융자를 받아야 하며, 대출이자는 LH에서 우선 부담 한다.
분양선택시에는 잔금과 함께 거주기간동안 발생한 중도금 대출이자도 함께 납부하는 이자후불제 방식이 적용된다. 만약, 분양받지 않으면 일반 전세처럼 퇴거시 전세대금을 전액 돌려받게 된다.
LH관계자는 “집값 하락을 우려해 내 집 마련을 망설이는 수요자들에게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먼시아 데시앙은 준공주택으로 570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계약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관련 문의사항은 LH콜센터(1600-7100), LH오산사업본부(031-831-5353)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