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이 동양고전을 통한 리더십 배우기에 나섰다.
25일 보령제약 측에 따르면 '동양고전을 통해 바라본 경영철학 연구' 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BR Executive School'은 1년간 동양고전의 지혜와 철학 속에서 자기관리, 조직관리, 성과달성 등 경영의 새 길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본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이자 동양고전에 조예가 깊은 박재희 교수가 맡고 있다. 일반적인 교육프로그램은 동양고전 중 하나의 주제만으로 운영하는 것에 비해 보령제약그룹은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의 사서와 도덕경, 장자, 손자병법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BR Executive School' 진행하고 있는 보령아카데미의 남흥수 부장은 "최근 동양고전 통해 동양적 관점에서 조직을 바라보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려는 인식이 확산돼 가고 있다"며 "인문학, 동양학, 병법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해 통섭적 사고와 전략을 가진 경영자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그룹은 'BR Executive School'이외에도 '팀장리더십스쿨'과 '차세대 Leader School' 및 'BR MBA'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