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경쟁사 3DTV 제품과 지속적으로 비교 시연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천명하고 나섰다.
권영수 사장은 지난 24일 임직원에 전하는 CEO 노트에서 “경쟁업체가 선의의 경쟁이 아닌 우리의 기술력을 폄하하고 비방하는 일도 있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경쟁사 제품과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비교시연으로 필름패턴편광방식(FPR) 3D의 우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는 지난 주 FPR 3D 우수성을 국내외 언론에 선보임으로써 모든 오해와 잘못된 주장을 불식시켰다”며 “FPR은 사람이 입체감을 느끼는 방식 같아 훨씬 자연스럽고 안전한 3D를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FPR 3D 기자간담회로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조만간 FPR 패널의 출하량이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