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198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후 12시 53분 현재 전일대비 25.66인트(1.31%) 오른 1984.69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과 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104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도 356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09억원어치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 건설 등이 3%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철강금속, 서비스업, 등도 2%이상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1%) 오른 8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3.19%), 현대차(2.24%), 현대중공업(2.31%), 현대모비스(1.11%), 기아차(2.85%), 삼성생명(0.99%)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LG화학(-0.12%), 신한지주(-0.20%), KB금융(-0.35%) 등은 약세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64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17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0개 종목을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