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지난해 영업익 1033억 흑자전환

입력 2011-02-17 14:40 수정 2011-02-18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6조4693억원…전년比 40%↑

STX팬오션은 지난해 매출 6조4693억원, 영업이익 1033억원, 당기순이익 79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92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911억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조2382억원에서 1조6948억원으로 3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억원에서 148억원으로 87%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벌크 부문 물동량은 전년 8500만톤에서 1억822만톤으로 27.3% 크게 증가했다. 비벌크 부문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운임 회복으로 인해 수익이 개선됐다. 컨테이너부문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화물 영업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82%를 차지할 만큼 화물 영업에 집중한 결과 벌크 부문 물동량은 전년 8500만t에서 1억822만t으로 27.3% 증가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STX팬오션은 호주 퀸즈랜드 홍수로 인한 석탄 공급지연 등의 이상 기변으로 인한 피해가 본격적으로 복구되고 중국 춘절 이후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규 선복 증가로 인한 수급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한 BDI(건화물운임지수) 상승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2010년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였다면 2011년은 수익성이 한층 개선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다”면서 “시황 변동에 상관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기운송계약 매출비중이 점차 50%까지 확대되고, 지속적으로 수익성 높은 사선대가 유입되면서 이익 개선 효과가 가시화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7,000
    • -1.83%
    • 이더리움
    • 5,299,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4.69%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4,800
    • +0%
    • 에이다
    • 636
    • -1.85%
    • 이오스
    • 1,126
    • -3.43%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00
    • -1.02%
    • 체인링크
    • 25,650
    • -0.85%
    • 샌드박스
    • 621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