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세수입 177조7000억..예산대비 7조 많아

입력 2011-02-10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9년 실적보다는 13조2000억 늘어

2010년 국세수입은 177조7184억 원으로 2010년 예산보다 7조2000억 원, 2009년 실적보다는 13조2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의 ‘2010년 국세징수 실적’에 따르면 2010년 총국세 규모는 177조71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계는 170조9000억 원으로 2009년 실적(157조99000억 원) 대비 8.2%(13조원) 증가했다.

임금상승·자영업자 소득증가로 소득세 3조1000억 원, 금융기관 채권이자 원천징수제도 부활로 법인세 2조원, 민간소비 증가로 부가가치세 2조1000억 늘었다.

반면, 경기회복으로 납세유예 금액이 감소함에 따라 과년도수입은 2조5000억 원 줄었다.

특별회계인 주세·농어촌특별세는 각각 2조9000억 원, 3조9000억 원으로 2009년 실적 대비 2.5%(2000억 원) 증가했다.

전년대비로는 경기회복에 따라 명목임금 상승 및 취업자 수 증가, 자영업자 소득 증가 등으로 소득세가 3조1000억 원 늘었다.

법인세는 세율인하로 신고분 징수액은 감소했지만, 금융기관 채권이자 원천징수제도 부활 등으로 원천징수분이 늘어 전년보다 2조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지방소비세 신설로 부가가치세의 5%(2조7000억)를 지방으로 이양했음에도 경기 호조에 따라 민간소비 및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2조1000억 원 늘었다.

개별소비세·교통에너지환경세는 경기회복으로 LNG·휘발유 등 에너지소비량이 증가하고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5조3000억 원 증가했다.

관세는 경기호조로 수입액이 대폭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조5000억 원 많아졌다.

그러나 경기회복으로 납세유예액이 줄면서 과년도수입은 전년보다 2조5000억 원 감소했다.

종합부동산세는 2009년 종합부동산세 합리화를 위한 세제개편으로 고지금액이 대폭 감소하고, 2010년으로 납부기한(2.15일)이 이월된 분납분 고지세액 등이 줄면서 전년대비 2000억 원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75,000
    • -0.52%
    • 이더리움
    • 5,256,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08%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233,400
    • -1.97%
    • 에이다
    • 637
    • +0.47%
    • 이오스
    • 1,121
    • -0.09%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0.69%
    • 체인링크
    • 26,130
    • +3.98%
    • 샌드박스
    • 626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