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세계 최대규모의 석유회사 시노펙(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과 빈카사 지분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노펙(SINOPEC)은 곧이어 빈카사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노펙(SINOPEC)은 페트로차이나와 함께 중국의 2대 석유 회사중 하나다. 지난해 美경제지 포천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 7위를 차지, 2년 연속 10위권에 들었다. 또 최근 6년 연속 중국최대 기업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계 2대 정유회사다.
홍콩, 뉴욕, 런던, 상하이 등 4개 시장에 상장돼 있고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순이익 563억9700만위안(약 9조4000억원)의 순이익을 시현중이다.
최근 시노펙(SINOPEC)은 해외 에너지 자산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미, 남미,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러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에너지기업을 인수하고 있다.
테라리소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석유회사 시노펙(SINOPEC)에서 빈카 지분 인수제의가 있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실사를 진행하며 신중하게 지분 매각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