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 역세권 일대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84가구 등 총 29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9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중랑구 면목동 371번지 일대 9502.9㎡에 대한 ‘용마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관련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가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은 서울시 역세권에 저렴한 비용으로 무주택 서민이 거주할 수 있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사업주체는 건축위원회 심의 이후 장기전세주택 84가구, 일반분양 215세대, 총 29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역세권일 뿐 아니라, 간선도로인 용마산길과 동부간선도로가 통과해 도심 및 부도심과의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동측에 용마폭포공원과 용마산이 인접하며, 인근에 이문휘경뉴타운, 중화뉴타운, 상봉촉진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번 지구단위계획안 심의 통과로 면목동 주변의 주거 및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용마산역 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