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돈’ 10억…경찰, 20대 후반 강씨 추적

입력 2011-02-10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은 9일 여의도백화점에서 발견된 의문의 10억원과 관련, 이 돈이 기업이나 개인이 조성한 `검은 돈'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돈을 맡긴 사람의 행방을 찾고 있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창고를 운영하는 물류업체는 보관료를 받고 지난해 8월부터 이 상자들을 보관해 왔다.

이들 상자를 맡긴 사람은 물품보관 서류에 '강○○'이라는 이름과 `83****'으로 시작하는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을 기재하고 1년치 보관료로 현금 201만9600원을 이미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경찰 조회 결과 서류에 적힌 주민등록번호는 존재하지 않는 번호였고 휴대전화는 개인사정에 의해 사용이 중지된 상태였다.

한편 영등포경찰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강력팀과 타격대 등 경찰관 20여명을 보내 백화점 고객을 대피시키고 해체작업을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85,000
    • -2.13%
    • 이더리움
    • 5,285,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4.85%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33,800
    • -0.51%
    • 에이다
    • 632
    • -2.32%
    • 이오스
    • 1,120
    • -3.95%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2.25%
    • 체인링크
    • 25,600
    • -0.62%
    • 샌드박스
    • 617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