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G20 안전 개최 대책 총점검

입력 2010-11-04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서울 G20 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둔 4일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 안전점검회의'를 열어 안전 개최 대책을 총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세훈 국정원장, 김태영 국방장관,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김인종 경호처장, 조현오 경찰청장 등 관계기관 수장들이 참석해 분야별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보완했다.

특히 북한과 반서방 세력의 테러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과 세계 각국 정상의 경호 안전 대책, 돌발 시위 발생시 대응 매뉴얼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예멘에서 발생한 한국 송유관 폭발 사건에 대한 현황 파악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G20 정상회의 기간 또는 전후에 북한이 간접적으로라도 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정부는 최근 사이버 보안단계를 평상시의 '정상'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1단계 격상했다.

국가 사이버 보안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고→심각' 5단계로 이뤄져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은 G20 정상회의가 폐막하는 12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인터넷 해킹을 포함한 사이버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공공기관 근무자가 개인정보 보안지침에 따라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고 컴퓨터를 6개월마다 점검토록 한 통상 보안수칙을 준수하는지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 대사를 앞두고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보안 수준을 올린 것"이라며 "지난해 7.7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이후 특별한 징후가 없어도 공격이 예상되면 대비 태세를 강화토록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55,000
    • -1.55%
    • 이더리움
    • 4,230,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31%
    • 리플
    • 2,788
    • -2.76%
    • 솔라나
    • 183,500
    • -4.08%
    • 에이다
    • 549
    • -4.5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5.39%
    • 체인링크
    • 18,310
    • -4.88%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