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D-50, '서킷런 2010' 행사 개최

입력 2010-09-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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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그랑프리 한국대회 개막 50일을 앞둔 4일, 대회 운영법인 KAVO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서킷런 2010' 행사를 펼쳤다.

이날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정영조 KAVO 대표와 대회 홍보대사인 인기 탤런트 류시원 씨도 함께 했다.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로터스 등 슈퍼카 100여 대가 전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모터스포츠를 게임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다.

이날 본격 행사에선 바이크와 자동차의 스턴트 쇼로 대회장을 찾은 4000여명 팬들의 흥미를 돋웠고 이어 포뮬러 BMW와 국내 레이싱카의 시범 주행이 이어졌다.

또 올 시즌 F1 히스패니아 팀에서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카룬 찬독(인도)이 레드불 레이싱팀의 머신을 몰고 나와 시범 주행을 하며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개막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게 'F1 맛보기'를 선사했다.

대회장을 찾은 유인촌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F1 대회를 50일 앞두고 미리 시범을 보인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아직 미비한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남은 기간 많은 관계자가 노력해 훌륭한 대회를 치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영조 대표는 "현재 전체 공정의 90% 이상을 마친 상태로 마무리 작업만 남았다"며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하나의 시작이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많은 국제 대회를 열어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의 지위에 걸맞은 한국 모터스포츠 산업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또 하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F3 코리아 슈퍼프리' 개최 조인식도 열렸다.

국제 F3 대회인 F3 유로시리즈와 마카오 그랑프리, F3 마스터스 등을 총괄하는 국제 F3 조직위원장 배리 블랜드가 참석해 대회 개최 최종 계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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