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애플, 아이폰18 가격 인상 최소화…폴더블로 성장축 확대”

입력 2026-09-11 07:4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 기반 편집 이미지)
▲(AI 기반 편집 이미지)

NH투자증권은 11일 애플이 아이폰18 프로(Pro)·프로맥스(Pro Max)의 주요 사양을 높이면서도 저용량 모델의 가격 인상폭을 제한해 수요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분석했다. 고용량 모델에서는 가격을 더 크게 올려 원가 상승을 전가하면서 수요와 수익성을 모두 방어하는 균형 잡힌 전략을 선택했다는 평가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고, 최근 75일 글로벌 증권사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331.5달러다.

이날 NH투자증권 ‘애플-아이폰18, 균형 잡힌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 첫 폴더블폰인 아이폰 듀오(Duo)를 공개했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카메라와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하드웨어 사양을 대폭 개선했다.

가장 큰 변화는 메인 카메라다. 기존 고정형 조리개 대신 6개 블레이드를 적용한 가변 조리개를 탑재해 f/1.48~4.0의 네 가지 조리개값을 지원한다. 프로세서에는 2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A20 프로가 적용됐다.

가격 인상폭은 우려보다 제한적이었다. 256기가바이트(GB) 기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는 모두 전작보다 100달러 인상됐다. 반면 1테라바이트(TB) 모델은 300달러, 약 20% 올리면서 가격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량 수요층에 원가 상승 부담을 집중했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가격 전략을 바탕으로 전작 판매 호조에도 올해 하반기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합산 출하량이 전작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인 아이폰 듀오도 공개됐다. 256GB 기준 가격은 1999달러로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미국 출시가 1899달러와 차이가 크지 않다.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는 7.6인치이며 A20 프로와 12GB 램을 탑재했다.

다만 출시는 프로 시리즈보다 약 한 달 늦은 10월로 예정됐다. NH투자증권은 신규 폼팩터의 높은 생산 난이도와 초기 공급 제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수요 감소보다는 공급 시점이 뒤로 밀리는 성격이 강하다고 봤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 시리즈의 주요 스펙을 상향하면서도 저용량 모델의 가격 인상폭을 제한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고용량 수요층을 중심으로 원가 상승을 전가해 수요와 수익성을 모두 지키는 균형 잡힌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달라진 국민연금 투자…인프라·사모대출에 몰렸다 [국민연금 대체투자 지도]①
  • 뉴욕증시 나흘째 하락…유가 고공행진·美 국채금리 급등 ‘이중 충격’ 영향
  • 코레일 '2026 추석 승차권 예매' 마지막날…경부선 KTX
  • ‘아이폰 듀오’ 출시에 널뛰는 국내 부품주⋯“대당 $400 추가 여력에 수혜”
  • 김정관 장관 방미...10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막판 담판
  • 유가 100달러 뚫었는데…개미는 700억 ‘하락 베팅’
  • 30대 탈북 여성, 파주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타살 정황 확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73,000
    • -1.34%
    • 이더리움
    • 3,339,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308,200
    • -9.94%
    • 리플
    • 1,831
    • -3.53%
    • 솔라나
    • 135,700
    • -1.88%
    • 에이다
    • 282
    • -2.08%
    • 트론
    • 466
    • +1.08%
    • 스텔라루멘
    • 24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50
    • -1.41%
    • 체인링크
    • 15,710
    • -2.18%
    • 샌드박스
    • 47.68
    • -5.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