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건축물 80%⋯주민참여단 구성

서울 도봉구 창동 608번지 일대에서 도봉구 최초의 준공업지역 주택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8일 도봉구에 따르면 창동 608번지 일대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 대상지는 약 6만6396㎡ 규모의 준공업지역이다.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전체의 80%를 넘어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 일대는 4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봉구에서 준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첫 주택 재개발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용역사를 선정한 뒤 2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이다. 용역에서는 기초·현황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정비계획안을 마련한다. 신속통합기획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추정분담금 산정과 주민 의견조사도 진행한다.
동북권 발전계획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토지 이용계획도 수립한다. 주변 생활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참여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환경 보호와 초안산 녹지 축, 광역교통망을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창동 608번지 일대는 노후된 준공업지역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도봉구 첫 사례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경제·교통·주거·복지 전반을 혁신하는 '도봉대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재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