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화여대, 기후 리스크 대응 국제 컨퍼런스 공동 개최

입력 2026-08-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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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금융권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17일 금감원은 이화여대와 공동으로 '저탄소 전환 시대의 미래 기후금융'을 주제로 공동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다음달 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이삼봉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금융감독당국 및 주요 금융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금융이 맡아야 할 역할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일본 금융청(JFSA), 홍콩 금융관리국(HKMA),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호주 뉴질랜드은행(ANZ) 등이 참여해 글로벌 전환금융 정책 동향과 시장 발전 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도쿄해상, ING 등 글로벌 기관의 자연재해 대응 전략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금융감독원의 기후 시나리오 설정 및 스트레스테스트 추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이찬진 금감원장과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한성숙 국무총리(영상),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종료 후 오후에는 청년층의 녹색·미래금융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접목하는 'A.I. Challenge 대회' 결선과 함께 KB국민은행 등 약 15개 대형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현장 채용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금융권의 기후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경제의 저탄소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능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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