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서울시‧정부와 협의”

입력 2026-08-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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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 자격…민선 9기 첫 공동현안 논의

소규모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
서울 자치구 공동 현안 9건 논의

서울시 자치구 단체장들이 500세대 이하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인‧허가권에 대한 이양을 서울시장에 요구하는 협의에 착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12일 서울특별시 구청장 협의회장 자격으로 민선 제9기 첫 공동 현안 논의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 = 서울 성북구)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12일 서울특별시 구청장 협의회장 자격으로 민선 제9기 첫 공동 현안 논의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 = 서울 성북구)

서울특별시 구청장협의회는 전날 서울시청 기획 상황실에서 ‘제20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청장 협의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자치구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서울시와 중앙 정부에 정책 개선을 건의하는 협력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회장은 민선 제7‧8‧9기 ‘3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임원 선출 총회 이후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가 민선 제9기 첫 공동 현안 논의에 나선 자리였다. 이승로 협의회장을 비롯해 자치구청장 및 부구청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전임 협의회장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는 마을버스 운영체계 개편과 소규모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 등 자치구 공동 현안 9건을 심의했다. 이들 두 건은 자치구별 여건 차이를 고려해 공동의 안을 마련한 뒤 서울시 및 중앙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승로 협의회장은 “자치구마다 여건과 행정환경이 다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모으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자치구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통의 과제는 25개 자치구가 함께 고민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은 서울시와 중앙 정부에 적극 건의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12일 서울특별시 구청장 협의회장 자격으로 민선 제9기 첫 공동 현안 논의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 = 서울 성북구)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12일 서울특별시 구청장 협의회장 자격으로 민선 제9기 첫 공동 현안 논의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 = 서울 성북구)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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