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 대담·정부·재계 한자리

대한상공회의소가 AI 시대 한국 경제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1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 한국 경제 성장 해법'을 주제로 열린다. 1974년 시작된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올해로 49회를 맞는 국내 대표 경제계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등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김태진 GS건설 대표,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윤석근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 등 기업인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기업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 첫날은 '성장의 토대'를 주제로 최태원 회장의 개회사와 조정식 국회의장의 참석 행사로 막을 올렸다. 조정식 국회의장도 포럼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여 경제계와의 만남을 가졌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리더들의 도전'을 주제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리 경제의 3대 승부처'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 대표인 석차옥 서울대 교수,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최홍국 올곧 총괄대표가 기술 혁신과 신사업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17일에는 '기술로 여는 기회'를 주제로 AI가 집중 조명된다.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이 국내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장진석 BCG코리아 매니징디렉터(MD) 파트너가 AI 시대 기업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이날 열리는 최태원 회장의 AI 특별 대담이 관심을 모은다. 최 회장은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의 사회로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와 함께 AI가 가져올 미래와 한국 경제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제조업의 AI 전환(AX)부터 AI 시대 인재 교육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대담은 17일 오전 9시 10분부터 대한상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사회로 퍼지는 변화'를 주제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K-컬처 산업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마강래 중앙대 교수,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 가수 션이 각각 지역 소멸 대응, 기업의 사회적 가치,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청년 귀농·귀촌'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제주 지역 청년 창업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명수 대한상의 회원협력본부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인들이 성장을 위한 다양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각 분야 최고의 연사를 초청했다"며 "이번 제주포럼이 최고경영자들에게 미래 전략을 고민하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