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국내 최대 제어·로봇 학술대회서 '소방재난 세션' 운영

입력 2026-07-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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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로봇 시스템학회 학술대회 모습. (사진제공=소방청)
▲제어·로봇 시스템학회 학술대회 모습. (사진제공=소방청)

소방청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6 제41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ICROS) 학술대회' 기간 중 올해 첫 '소방재난 세션'을 개설해 관련 논문 24편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로봇·AI 기술은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할 미래 핵심기술로 꼽힌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최대 규모 제어·로봇 분야 학회인 ICROS와 세션 개설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세션을 정식 도입시켰다.

올해 학술대회는 ‘AI와 함께 진화하는 제어·로봇'을 주제로, 산학연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500편의 논문이 다뤄졌다. 이 중 소방재난 특별세션에서는 총 24편의 연구가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나뉘어 소개됐다.

주요 발표에서는 △고하중 운반이 가능한 소방용 4족 로봇의 보행 제어 기술 △고위험 재난현장에 투입할 무인 원격 특수소방차 및 로봇 융합기술 △카메라 센서 피드백 기반 화점 추적·자율 방수 시스템 등 현장 적용형 연구가 다수 발표됐다.

이어진 포스터 세션에서는 △워터젯 추진기로 주행하는 모듈형 소방로봇 △대형화재 진압을 위한 무인 소방굴절기 시스템 △열화상 기반 인명탐지 알고리즘 △산불 대응 트랙형 진압보조로봇 개념설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소방청은 “처음 마련된 특별 세션임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 성과가 도출돼 그 의미가 크다”며 “수상작 등 우수한 연구 성과는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에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현장 적용 가능성을 여러모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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