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에 핫라인 하나면 됩니다"…시화병원, 요양시설 25곳 품었다

입력 2026-06-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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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요양시설 초청 협약식 개최…정기검진·응급지원·의료자문·투약관리 전방위 협력, 최병철 이사장 "지역 책임의료기관 역할 다할 것"

▲신규 요양시설 25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25일 시화병원 본관 지하 1층 송산홀에서 '2026년 신규 요양시설 초청 협약식'을 마친 뒤 파이팅 포즈로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정기 건강검진, 응급 핫라인, 의료 자문, 투약 관리 등 전방위 의료 연계 체계가 구축됐다. (시화병원)
▲신규 요양시설 25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25일 시화병원 본관 지하 1층 송산홀에서 '2026년 신규 요양시설 초청 협약식'을 마친 뒤 파이팅 포즈로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정기 건강검진, 응급 핫라인, 의료 자문, 투약 관리 등 전방위 의료 연계 체계가 구축됐다. (시화병원)
어르신이 쓰러졌다. 요양시설 직원이 전화를 들었다. 수화기 너머 시화병원이 즉각 응답했다. 이제 그런 체계가 25곳에 깔렸다.

2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시화병원은 25일 본관 지하1층 송산홀에서 관내 신규 요양시설 25개 기관과 '2026년 신규 요양시설 초청 협약식'을 개최했다.

각 요양시설 대표와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는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을 견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연결이다.

시화병원과 25개 요양시설은 △정기 건강검진 및 진료 연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체계 구축 △의료·간호분야 교육 및 전문자문 제공 △투약 및 처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사이에 '핫라인'이 놓인 것이다.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이제는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전화 한 통이면 시화병원이 움직인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요양시설과 병원의 연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번 협약은 그 현실을 정면으로 받아들인 결과다.

최병철 이사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간 유기적인 협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시화병원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요양시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료연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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