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서울서 아시아 첫 글로벌 투자자 미팅 개최…"한국은 핵심 전략 시장"

입력 2026-06-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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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맥쿼리자산운용 대표가 GIM에서 연설하고 있다. (제공=맥쿼리자산운용그룹)
▲김용환 맥쿼리자산운용 대표가 GIM에서 연설하고 있다. (제공=맥쿼리자산운용그룹)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투자자 미팅(GIM) 2026'을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GIM은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약 400명의 글로벌 투자자와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운용하는 다양한 펀드를 통해 투자한 34개 포트폴리오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이번 GIM의 서울 개최를 통해 한국이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이자 글로벌 투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시장임을 강조했다. 맥쿼리는 2000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약 26년간 국내 기업, 기관투자자, 정부 및 지역사회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이번 GIM에서 인공지능(AI)과 지정학적 재편이 최근 글로벌 시장의 핵심 구조적 변화로 제시됐다. 특히, 공급망 및 무역 흐름의 변화, 각국의 에너지 및 안보 중심의 정책 강화가 새로운 투자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중동 지역 긴장과 같은 단일 이벤트도 글로벌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동시에 AI는 새로운 산업 혁명을 촉발하며 향후 수십 년간 인프라 투자 수요를 확대하는 대규모 자본지출(CAPEX) 사이클을 이끌 것으로 평가됐다. 맥쿼리는 이러한 변화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과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세대적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구조적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벤 웨이(Ben Way) 맥쿼리자산운용그룹 대표는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의 대표 고객사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은 맥쿼리가 지난 26년 이상 투자해 온 역동적인 시장이자, 글로벌 고객 기반에 있어서 중요한 허브"라고 말했다. 이어 "거시경제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의 투자자들은 구조적 수요에 기반한 장기적 기회에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 인프라와 AI가 데이터센터, 에너지, 연결성 전반에 걸쳐 투자 수요를 견인하면서, 실물자산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하게 나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 겸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한국은 문화와 산업 측면에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주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 또한 글로벌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맥쿼리는 최근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디지털 전환, 헬스케어 등 한국 정부의 주요 성장 전략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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