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MBK, 고려아연 독립 감사위원 후보 공개추천 마감…10명 넘게 몰려

입력 2026-06-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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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고려아연)

영풍·MBK파트너스는 이달 5일부터 진행한 고려아연 분리선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공개추천 접수를 24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추천 절차를 통해 기업경영, 회계·재무, 법률·컴플라이언스, ESG, 산업·기술, 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10인 이상의 후보가 추천됐다. 후보 추천에는 고려아연 주주를 비롯해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관, NGO, 전문가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개추천은 특정 주주나 현 경영진의 이해관계로부터 독립된 감사위원 후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풍·MBK는 감사위원 후보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려아연 주주와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관, 전문가 단체 등을 대상으로 보다 폭넓고 개방적인 추천 절차를 운영했다.

영풍·MBK는 "특정 이해관계에 치우친 후보를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해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후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영풍·MBK는 공개추천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독립 후보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립 후보심사위원회는 영풍과 MBK로부터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후보자의 전문성, 독립성, 직무수행 역량, 이해상충 여부,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영풍·MBK는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은 독립적인 후보 추천 절차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번 공개추천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사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최종 후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풍·MBK 관계자는 "이번 공개 추천은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회복하고 회사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후보를 발굴하기 위한 절차였다"며 "독립 후보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특정 주주나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감사위원 후보가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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