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02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추가 채용

입력 2026-06-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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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크루서블 발표 후 첫 신입 공채
기술·R&D·재무 등 16개 직무 모집

(고려아연)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202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추가 공개채용에 나선다.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 확보와 청년 고용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고려아연은 ‘2026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말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발표한 이후 첫 신입사원 공개채용이다.

모집 직무는 기술, 연구개발(R&D), 재무, 회계, 영업, 구매, 생산관리 등 총 16개다. 지원서는 다음 달 3일까지 고려아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인적성검사, AI 역량검사,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오는 9월 초 입사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세 자릿수 규모의 채용을 이어왔다. 현재 본사와 온산제련소 구성원 가운데 5년 이내 입사자가 35.5%를 차지한다.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장이 인력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이 통상 하반기에 진행하던 신입사원 공채와 별도로 상반기 추가 채용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인력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정기 공채까지 감안하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예년 대비 4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개발 인력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2028년 상반기 ‘KZ R&D 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연구개발 부문 인재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로서 역할이 커지면서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재 확보와 기술인력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신규 입사자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입문교육과 OJT, 멘토링, 신입사원 대상 ‘루키즈 데이’, 핵심가치와 미션 내재화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최근 2년간 3% 초반대 퇴사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인재 중심 조직문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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