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타이어가 체코 유럽공장 내 자동화 창고를 증설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생산 확대에 발맞춰 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자테츠 소재 유럽공장에 완제품 자동화 창고를 증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럽공장 생산량 증가에 대응하고 현지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넥센타이어는 2019년 유럽공장 1단계 가동을 시작한 이후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왔으며, 지난해 2공장 증설을 통해 현재 연간 약 1000만 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증가하는 생산 물량과 유럽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완제품 창고 증설에 착수했다. 신규 창고는 연면적 7104㎡, 높이 51m 규모의 자동화 물류시설로 조성됐다. 이번 증설로 타이어 보관 능력은 기존 약 53만 개에서 약 83만 개로 57% 증가했다.
창고에는 자동 입·출고 시스템과 무선주파수식별(RFID) 기반 제품 추적 시스템 등 첨단 물류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보관,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물류 운영의 정확성과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창고 증설을 통해 계절에 따른 수요 변동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산라인 운영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공급망 안정성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럽공장을 중심으로 생산과 물류 역량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급 안정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여 유럽 시장 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창고 증설은 단순한 보관시설 확대를 넘어 생산과 물류를 통합한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며 “유럽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물류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현지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