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무상증자·실적·개별 호재…가온전선·JW신약 등 '上'

입력 2026-06-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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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 시장 상한가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17일 코스피 시장 상한가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국내 증시는 무상증자 소식과 반도체 밸류체인 완성 기대감, 정부 정책 모멘텀 등이 맞물리며 전선,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섹터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개별 대형 호재를 확보한 종목들이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상승 동력을 주도했다.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가온전선, 한솔테크닉스, 효성화학, 대원전선우다.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른 34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0.8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LS그룹 계열사 DKC와의 상품·용역 거래 규모를 당초 예상보다 대폭 확대한다는 공시가 전선 수요 확대 신호로 해석되며 장중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솔테크닉스는 30.00% 오른 1만5340원에 장을 마쳤다. 자회사들과의 협업 및 윌테크놀러지 인수를 통해 반도체 전 공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삼성전자 HBM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면서, 실적 개선을 담보로 한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효성화학은 29.87% 오른 6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완전 자본잠식 우려를 딛고 상장유지 결정을 받아 약 1년 3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이후, 특수가스 사업부 및 비핵심 자산 매각 등 대규모 자구책 추진을 통한 자본잠식 해소 성과가 재조명받으며 거래재개 이틀 만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대원전선우는 29.97% 상승한 1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온전선 등 전력전선주 전반의 강세 흐름 속에서 유통 주식 수가 적은 우선주 특유의 품절주 성격이 부각되며 단기 수급이 몰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17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17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노테크·JW신약 등 7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노테크는 29.99% 오른 1만981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과 IT 및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점적 지위 확보, 스마트폰·태블릿·전장 부문의 대형 수주 랠리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매수세가 쏠렸다.

JW신약은 29.87% 상승한 233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부의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검토 소식이 강력한 모멘텀으로 지속된 가운데, 코스닥 시장 전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거래량을 바탕으로 상한가에 안착했다.

강동씨앤엘은 30.00% 오른 1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의 중소형주 중심 강세 확산 흐름 속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상한가 매도 대기 물량이 사실상 비어 있는 강력한 수급 쏠림을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서산은 30.00% 오른 3705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상위 중소형 종목을 중심으로 한 코스닥 수급 분산 및 순환매 장세 속에서 레미콘 인프라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과 자산 가치가 재부각되며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율촌은 29.90% 오른 1225원을 기록했다. 강관 및 철강 소부장 섹터 전반의 순환매 훈풍과 함께 중소형 개별주의 탄력적인 수급 유입이 작용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CSA 코스믹은 29.84% 오른 396원에 장을 마쳤다. K-뷰티 브랜드 채널 다변화 성과와 중국 내수 소비 회복에 따른 화장품 매출 증대 전망 등 동전주 특유의 가벼운 거래 환경 속에서 단기 수급을 끌어모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일스틸럭스는 29.95% 오른 1523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철강 및 신소재 부품 부문의 틈새 순환매 장세 속에서 중소형 개별주의 수급 집중 흐름을 타고 장대양봉을 그리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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