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철 여신금융협회장 취임⋯“카드사 스테이블코인 활용 지원”

입력 2026-06-16 13:1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철 신임 여신금융협회장 (여신금융협회)
▲이동철 신임 여신금융협회장 (여신금융협회)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여신금융협회장에 선임됐다. 이 신임 회장은 카드업권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카드사의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 등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16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이 회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여신금융업권의 경영 환경에 대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연속”이라고 진단했다.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고비용 자금조달 환경과 국제 통상정책 변화, 산업 간 빅블러 현상 가속화 등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이 회장은 “정부의 포용금융,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추며 여신금융업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업권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드업권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이제 카드사는 단순한 결제회사를 넘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포용금융을 확대하며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카드사의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지급결제 인프라의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카드사와 빅테크 간 경쟁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도 드러냈다. 이 회장은 “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 등 실질적인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빅테크 등 간편결제사와의 관계에서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 환경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스·할부금융업권에 대해서는 렌탈한도 규제 완화와 혁신금융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금융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렌탈한도 규제의 합리적 완화와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기술금융업권과 관련해서는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신기술조합의 투자목적회사 설립, 글로벌펀드 결성 운용 등을 금융당국에 건의하고 국회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1: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41,000
    • -2.4%
    • 이더리움
    • 2,456,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289,900
    • -1.33%
    • 리플
    • 1,630
    • -2.34%
    • 솔라나
    • 102,800
    • -2.37%
    • 에이다
    • 224
    • -2.61%
    • 트론
    • 497
    • +0%
    • 스텔라루멘
    • 284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670
    • -1.42%
    • 체인링크
    • 11,250
    • -2.17%
    • 샌드박스
    • 75.78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