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美 AI 쇼크에 하락⋯닛케이 1.3%↓

입력 2026-06-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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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켓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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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발 AI 기술주 실적 실망감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재발로 인해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Broadcom)에서 시작한 AI주 매도세와 중동 긴장 등이 위험회피 기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색소은행의 차루 차나나(Charu Chanana) 수석 투자전략가는 “미국 AI종목의 실적 정체가 아시아 증시의 위험회피 흐름으로 연결됐다”고 진단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77.78엔(1.31%) 하락한 6만6588.12엔으로 마감했다.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던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포인트(0.07%) 내린 3949.09에 보합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87.83포인트(1.79%) 내린 4816.9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도 30.04포인트(0.74%) 내렸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6.52포인트(1.33%) 내려 4만5070.94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78포인트(1.05%) 내린 2만4987.8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일본 증시 하락의 배경에는 미국 AI 종목의 약세에는 브로드컴의 부정적 실적 전망치가 존재한다. 그동안 지수를 견인하던 도쿄일렉트론, 썸코 등 대형 반도체 장비·부품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대신증권 조재운 연구원은 이날 일본 증시와 관련해 “6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가 임박하며 추가 긴축 가능성이 최대 변수로 부각됐다”라며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 대비 0.40bp 상승한 2.66%를 기록하며 금융 섹터 강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정책 발표 이후 엔화 변동성 확대는 수출주 중심의 일본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증시 자취안지수는 급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그러나 전 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타이베이에서 개최 중인 ‘컴퓨텍스(COMPUTEX) 2026’을 통해 대만의 글로벌 AI 공급망 허브로서의 지위와 장기적 성장성이 재확인됐다. 다만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기업 TSMC가 “AI발 수요 폭증에도 칩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공급망 병목 우려가 부각됐다.

한편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4%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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