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립현충원 참배

입력 2026-06-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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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헌화·참배, 묘역 정비 활동 이어와

▲자생의료재단 임직원과 자생봉사단 회장단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의료재단 임직원과 자생봉사단 회장단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및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참배를 진행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재단 임직원과 수도권 자생봉사단 회장단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참배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에 앞서 이달 1일에는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대전자생봉사단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보훈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전현충원 일대에 태극기를 설치하고 묘비 닦기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자생한방병원의 이 같은 보훈활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2017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마다 전국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참배와 묘역 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활동의 배경에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의 선친 독립운동가 청파 신광렬 선생의 삶과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 신광렬 선생은 항일 운동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소 이후에도 비밀리에 독립운동가들을 치료하는 등 조선 독립과 민족의학의로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광렬 선생은 2022년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에 서훈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애국지사와 6·25 전쟁 참전·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등을 위한 의료·생활·주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및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에게 침구류 세트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공로로 최근에는 국가보훈부 주최 '제25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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