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통상의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 탑텐이 5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증가하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유행보다는 ‘매일 입어도 좋은 옷’을 추구하는 탑텐의 ‘굿웨어(Good Wear)’ 전략이 시장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 3월 배우 전지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점이 브랜드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됐다.
성장의 핵심 견인차는 지난달 22일 개막한 상반기 첫 ‘텐텐데이’ 프로모션이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전국 주요 매장에는 패션 수요층이 몰렸으며, 초반 매출의 약 80%가 오프라인 채널에서 쏟아져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른 무더위에 맞춰 출시된 ‘쿨에어 코튼 더블니트 오버핏 T’와 ‘쿨에어 코튼 크루넥 T’ 등 여름철 주력 기능성 의류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며 판매 상위권을 휩쓸었다.
기본 티셔츠와 데님 등 일상 아이템의 품질을 매 시즌 업그레이드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탑텐의 철학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번 상반기 행사의 흥행을 발판 삼아 ‘텐텐데이’를 연 2회 체계로 완전히 정착시킬 구상이다. 탑텐 관계자는 “소비자가 매일 편안하게 입고 오래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하반기까지 이 같은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