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60조 캐나다 잠수함 막판 총력전…친환경 사업 협력

입력 2026-05-21 08:3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PSP 연계 ITB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

▲마이클 시커 한화파워 미주법인장(왼쪽)과 크리스 라우쉬 펨비나 상업부문 수석 부사장이 20일(현지시간) 친환경 발전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파워)
▲마이클 시커 한화파워 미주법인장(왼쪽)과 크리스 라우쉬 펨비나 상업부문 수석 부사장이 20일(현지시간) 친환경 발전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파워)

한화파워가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친환경 발전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최대 60조원으로 추산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CPSP) 수주를 앞두고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한화파워는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 펨비나 파이프라인과 친환경 발전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펨비나가 운영 중인 파이프라인 승압소 대상 초임계 이산화탄소 기반 폐열회수발전(WHR)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한화오션의 CPSP 참여에 연계된 ITB(산업기술협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펨비나가 운영 중인 파이프라인 승압소와 가스 인프라 시설에 폐열회수 발전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공동 검토한다.

구체적으로 △기술 및 경제성 타당성 검토 △파일럿 프로젝트 후보지 발굴 △북미 미드스트림(Midstream) 시장 내 친환경 발전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캐나다 내 실증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장기적인 사업 확대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파워의 폐열회수 발전 시스템은 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 초임계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작동 유체로 활용하는 차세대 발전 기술이다. 기존 스팀 기반 발전 대비 발전 효율을 높이고 장비를 소형화할 수 있으며, 100% 무수(Water-free)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물 사용이 제한적이고 탄소 배출 저감 요구가 높은 북미 오일·가스 시장에서 폐열회수 발전은 유망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스터빈 등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추가 연료 소모 없이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한화파워는 이번 협력을 통해 CPSP와 연계된 ITB 전략을 기반으로 캐나다 현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북미 폐열회수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발전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이클 시커 한화파워 미주 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캐나다 시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ITB 기반 산업협력과 양사 기술을 결합해 현지 산업과의 상생은 물론, 장기적인 사업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과급 15%’ 어디까지 양보했나…삼성 노사, 막판 절충안 뜯어보니
  • 딱 걸린 업자?…'꿈빛 파티시엘' 팝업 관문 퀴즈 [해시태그]
  • 블라인드 '결혼' 글 급증…부정적 이야기가 '절반' [데이터클립]
  • "물도 안 사먹을 것"⋯방탄소년단 '축제'에 대체 무슨 일이 [엔터로그]
  • 전세난에 매물까지 줄었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AI 버블론’ 일축해버린 엔비디아 젠슨 황⋯“에이전틱 AI 시대 왔다” [종합]
  • 단독 이용철 방사청장 캐나다行…K잠수함 60조 수주전 힘 싣는다
  • 단독 “투자 조장 금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이벤트 줄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85,000
    • -0.33%
    • 이더리움
    • 3,151,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561,500
    • +2.65%
    • 리플
    • 2,032
    • -0.44%
    • 솔라나
    • 127,600
    • +0.79%
    • 에이다
    • 369
    • -0.81%
    • 트론
    • 541
    • +1.5%
    • 스텔라루멘
    • 215
    • +0.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70
    • -0.59%
    • 체인링크
    • 14,270
    • -0.07%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