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설가협회는 고(故) 김문수 소설가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올해부터 ‘김문수문학상’을 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제1회 수상자로는 이원규 소설가가 선정됐다.
전날 인천 하버파크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김문수문학상’ 제1회 시상식에는 한국소설가협회 운영진과 회원 90여 명이 참석해 문학상 제정과 수상자를 축하했다.
협회는 ‘김문수문학상’ 제정 목적에 대해 “고 김문수 소설가의 작가 정신을 후대 작가들에게 계승하는 한편, 한국 문학계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소설가는 193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6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반세기 넘는 세월을 소설 창작과 작가 양성에 전념해 온 인물이다. 2012년 타계할 때까지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 국내 대표적인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으며 동국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문인 양성에도 힘써왔다.
수상자는 ‘김문수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작품 및 작가정신 측면에서 귀감이 되는 작가를 복수로 추천해 백시종ㆍ황충상ㆍ이상문 소설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제1회 수상자인 이원규 소설가는 1947년 인천 출생으로 1982년 ‘현대문학’ 장편소설 공모에 ‘훈장과 굴레’가 당선되며 등단했으며 이후 ‘대한민국문학상’, ‘동국문학상’, ‘한국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