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사다이내믹스가 미국 제조업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자동화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넥사다이내믹스는 미국 지역에 공급되는 제조공정용 자동화 조립라인 제작 및 셋업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 금액은 54억원 규모로, 이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 41.5%에 달하는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 9월 30일까지다. 이번 계약의 상대방은 영업상 기밀유지 요청에 따라 공시가 유보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생산공정에 필요한 자동화 조립라인의 설계, 제작부터 미국 현지 셋업(설치 및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디스플레이 본딩 장비와 제조 자동화 설비를 중심으로 스마트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온 넥사다이내믹스는 이번 수주를 통해 자사의 자동화 기술력을 특정 산업군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제조공정 영역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하게 됐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해외 현지 셋업까지 포함해 공정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 프로젝트”라며 “턴키 기반의 계약을 성공시키며 단순 장비 제조사를 넘어 ‘공정 가치 설계자’로서 사업의 질적 변화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기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분야에서 쌓아온 정밀 제어, 공정 설계, 설비 제작 역량을 십분 활용해 전 세계 제조 자동화 설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넥사다이내믹스는 디스플레이 패널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자동화를 축으로 하는 기존 ‘스마트솔루션’ 사업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최근 신규 사업인 ‘K콘텐츠 커머스’ 부문을 확장하며 사업 구조 고도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